우리 파이썬이의 꼬꼬마 시절
카테고리 : 키노트 (Keynote)
난이도 : 하
발표 시간 : 40분
언어 : 한국어
발표 장소 : 103호
난이도 : 하
발표 시간 : 40분
언어 : 한국어
발표 장소 : 103호
설명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영어 역할을 하는 것은? 파이썬! — 언젠가부터 당연한 말이 됐죠.
그런데 Perl은 알아도 파이썬은 처음 듣는 사람도 많던 무명 시절을 10년도 넘게 겪고, 떠오르는 Ruby에 밀려 노쇠한 언어처럼 되기도 했다가, 결국 만국공통어가 되기까지..!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print 뒤에 ()도 안 쓰는 원시시대에서 온 것 같은 Python 2 코드.. 그런 Python 2도 싱그러운 어린 시절이 있었을까요? 한글 표기로 파이손, 파이톤, 파이선, 퓌톤, 그리고.. 피똥(!) 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거의 같은 비율로 섞여 있던 20세기가 지나가며, 어떻게 다행히도 외래어 한글표기법에도 어긋나는 “파이썬”이라는 표기법이 표준표기로 채택될 수 있었을까요?
이 시간에는 파이썬의 폭풍 성장기인 Python 2의 발전 과정과 한국에서 파이썬 커뮤니티가 자리잡기까지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발표자 소개
장혜식
22년 전인 2001년부터 몇 년 정도 파이썬 커미터로 활동했습니다. 모임 만들기를 좋아해서 국내 파이썬 사용자 모임을 몇 년 열심히 운영했습니다. 지금은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에서 조교수로 일하면서 파이썬으로 세포 안에 있는 정보를 분석해서 생명의 신비를 탐험하는 일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https://qbio.io/